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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진오스님 522km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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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사찰서 팽목항까지 522km 종주
 
달리는 진오스님 “어려운 이웃ㆍ세월호 가족 위한 실천”
 
승인 2014.09.24  00:40:31
김정현 기자  |  budgate@hanmail.net
  
▲ 진오스님이 양산 통도사를 시작으로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를 거쳐 팽목항까지 총 522km 순례 마라톤을 펼친다. 사진제공=꿈을이루는사람들.

 
달리기를 통해 이주노동자ㆍ다문화 가족ㆍ북한이탈청소년들을 지원해 온 진오스님(대둔사 주지)이 다시 한 번 순례 마라톤에 돌입했다.
 
진오스님은 지난 14일 양산 통도사를 출발, 삼보사찰이라 불리는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를 거쳐 팽목항까지 총 522km 순례 마라톤을 펼친다.
이번 삼보사찰 마라톤은 베트남 농촌학교 내 화장실 108개 신축지원 성공을 위한 2,200km 베트남 종주에 앞서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송광사에서부터 팽목항까지는 세월호 참사 희생영가의 왕생극락 및 실종자 귀환을 기도하는 마라톤을 추가로 진행한다.
 
마라톤은 10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숙식은 삼보사찰을 비롯해 삼랑진 만어사, 의령 유학사 안의 황대선원, 장흥 보림사, 황산 도장사 등 순례코스에 있는 주요 사찰의 지원을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진오스님은 “한국 불교의 역사와 전통을 오롯이 간직한 삼보 사찰을 두 발로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불교가 되기를 발원하고 세월호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오스님은 각종 지원 사업 기금마련을 목표로 2011년 한반도횡단 308km, 2012년 베트남 500km, 4대강 자전거길 1,000km, 2013년 독일 700km, 일본 1,000km 등을 종주하며 1km 마다 100원씩 모금을 받아 기부를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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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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