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외국인주민센터, 5개국 노동자 대상 자살 예방 및 자산관리 교육 실시 김형식기자 승인 2025.07.20 - 경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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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7-23 09:12본문

구미외국인주민센터, 5개국 노동자 대상 자살 예방 및 자산관리 교육 실시
- 김형식기자
- 승인 2025.07.20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교육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와 스트레스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자살위험 신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자살 예방 활동은 일상에서 주의와 경계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SNS상의 언행, 유해 한 정보 제공 여부, 주변인의 감정 존중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살 유발 정보의 유형에 대한 법적 안내도 포함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
또한 자산관리 교육을 통해 경제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스스로 미래를 계획 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나누며, 외국인노동자들의 긍적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네팔 노동자 카르키는 “평소 정신건강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함께 있는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병화 센터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과 자산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오 스님은 “이번 교육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스스로 정신건강과 삶을 되돌아보며 ‘나도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앞으로도 꿈을이루는사람들은 외국인노동자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작지만 꾸준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다짐의 말을 남겼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탁발마라톤으로 유명한 진오 스님이 2000년부터 경북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노동자의 직장 내 폭력과 임금체불 상담을 시작으로 “외국인주민센터” “외국인노동자 쉼터”, “폭력피해이주여성 보호시설 죽향”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달팽이모자원” “수요공양방” “청소년 장학사업” 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5월 20일 재한외국인 인권보호와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적으로 대통령의 표창을 받았으며, 2025년 6월 19일 사단법인 글로벌 프랜드 창립 기념으로 제1회 글로벌 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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