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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이루는사람들, 외국인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 오재령 기자 승인 2025.02.04 09:56 호수 1764 - 법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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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493회 작성일 25-02-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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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이루는사람들, 외국인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

  •  오재령 기자 
  •  승인 2025.02.04 09:56 
  •  호수 1764
 

외국인노동자·다문화가정·유학생 등 대상
합동 세배 및 양말·쌀 등 생필품 전달

외국인 노동자 등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외국인 노동자 등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2025년 설맞이 합동세배 및 선물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거주 외국인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물했다.

꿈을이루는사람들이 주최하고 구미외국인주민센터(센터장 구병화)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설날을 맞아 1월 26일 구미외국인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김정도·손홍섭 구미시의원, 김영달 구미 트레일런클럽 회장, 강현자 마하붓다가 신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합동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며 타국에서 따뜻한 명절을 맞이했다.

외국인 노동자 등이 합동세배를 하고 있다.외국인 노동자 등이 합동세배를 하고 있다.

꿈을이루는사람들은 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8개국 출신 외국인 노동자 부부와 유학생 200여명에서 양말과 쌀, 잡곡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구미시와 신창메디칼, 구미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 구미강동병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사회공헌팀 등이 마련했다.

진오 스님은 “구미시에 외국인 노동자들의 병원비를 지원해주는 제도가 새롭게 생겼다”며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구미시와 시의원들 덕분이며, 올 한 해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외국인 노동자 등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외국인 노동자 등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손홍섭 꿈을이루는사람들 고문은 “외국인 여러분들이 한국에 와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늘 성원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세배를 함께하니 정말 좋다”고 말했다.

강현자 마하붓다절 신도회장도 “외국인 여러분들은 현재 가족과 떨어져 지내지만 이곳에 함께하는 친구들이 생기면 또 한 가족이 되는 것”이라며 “가족들이과 함께 정을 나누는 한국의 설날을 맞아 외국인 여러분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재령 기자 jjrabb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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