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면서 우정을 나눠요.’…구미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 국립금오공대 운동장에서 열려 신승남 기자 승인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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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4-12-18 13:06본문
‘축구하면서 우정을 나눠요.’…구미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 국립금오공대 운동장에서 열려
- 신승남 기자
- 승인 2024.11.15 15:26
꿈을 이루는 사람들 주최, 금오라이온스클럽이 후원금과 경기용품 제공
지난 10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에서 이상진 금오라이온스 클럽 회장이 주최측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노동자와 내국인들이 축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행사가 지난 10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이 주최하고 구미외국인주민센터가 주관한 제7회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에는 원주불교 축구팀과 구미FC 클럽 등 한국 2팀과 스리랑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5개의 외국인노동자 팀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노동자들과 내국인이 축구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금오라이온스 클럽이 100만 원의 후원금과 경기용품 등을 지원하고 금오공대 봉사동아리인 ‘두 손 모아 사랑을’ 회원들이 축구대회장 주변 정리 등 행사를 도왔다.
이상진 금오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축구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 데 축구할 때 표정이 항상 밝아 보기 좋다”며 “이 행사가 타국에서의 삶에 지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의 진오 스님은 “축구대회를 통해 한국팀과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팀이 하나가 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대회를 후원해 준 금오라이온스클럽과 원주 성불원 현각 스님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베트남팀이, 준우승과 3위는 캄보디아팀과 한국 원주팀이 각각 차지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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