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천안 FC’(사진=구미시)

경북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은 최근 금오공대에서 구미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 Al-Huda, KUMI BERSATU 주관으로 ‘2024년 인도네시아 공동체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인도네시아 외국인노동자 12개팀이 IFAB(국제축구평의회) 경기규칙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우승은 ‘천안 FC’가 차지했다.

구병화 구미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장은 “축구대회를 통해 전국 인도네시아 외국인노동자들이 공동체 결속력을 강하게 다지는 등 좋은 소통의 공간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구미시)

한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지난 2000년부터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인지원 사업을 시작,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쉼터, 가정폭력피해 외국인보호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족 모자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법인은 2022년 5월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외국인의 권익보호와 사회통합에 힘써 국가·사회발전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윤석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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