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제3회 외국인주민 한국말 자랑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4-10-10 19:39 - 경북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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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276회 작성일 24-10-22 19:17본문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제3회 외국인주민 한국말 자랑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4-10-10 19:39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주최하고, 구미외국인주민센터(센터장 구병화)가 주관하며, 마하붓다사 신도회에서 후원하여 “제3회 외국인주민 한국말 자랑대회”가 10월 9일 오전 10시 구미외국인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578돌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외국인주민의 한국말 발표대회를 가져 한국말 공부를 향상시키고, 한국과 출신 국가의 문화, 언어, 풍습 등 다양한 내용을 발표하여 정서적인 지지는 물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하여 한국말 자랑대회를 하였으며, 구미시의원 김정도, 전 구미시의원 송홍섭, 구미시청 외국인정책팀 팀장 신현숙 등이 참석하였으며,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고문으로 전 구미시의원 송홍섭, 정하영이 위촉장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 5개 국가(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9명이 참가하였고, 전 구미시의원 손홍섭, 외국인주민센터 한국말 교사 김점희, 유미령, 스리랑카 스님 간헬라산스시리, 캄보디아 스님 포브소페악 5명의 심사위원이 원고 내용, 표현력, 태도, 유창성을 고려하여 공정하게 대회심사를 하였으며,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 중 6명이 대회심사에 참여하였다.
외국인주민 한국말 자랑대회 1등은 캄보디아 싱소팩, 2등은 우즈베키스탄 마흘리요. 3등은 베트남 람띠미띠앤이 기쁨의 결실을 얻었다.
구미시의원 김정도는 “오늘 한글날 뜻깊은 자리에 외국인주민들과 함께하고 한국말 대회를 진행하는 것을 보니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 하신 것에 대한 큰 감사함을 느낀다.”는 감동의 말을 전하였고,
전 구미시의원 송홍섭은 “외국인주민들이 한국 땅에 와서 생활하려면 한국말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고개를 숙이고 다니면 앞을 볼 수 없듯이 글을 모르면 앞을 못 보는 사람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앞을 보면서 많은 것을 눈에 담을 수 있어야만 생활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외국인주민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어 한글을 익혀야 한다. 오늘 외국인주민 한국말 자랑대회를 계기로 한국말을 더 잘 익혀서 행복한 삶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뜻깊은 말을 남겼다.
외국인주민센터 한국말 배움터 교사 유미령은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한국말 자랑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오늘 외국인주민들의 이야기가 설레이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오 스님은 “세종대왕이 말씀하시길 ‘백성들을 어여삐 여겨 한글을 만들었다.’하였다. 자신의 뜻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배우기 쉬운 한글을 만든 것이다. 한글이 생겨나고 어려운 중국의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이 내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한글날’을 맞이하여 제3회 한국말 자랑대회를 마련하였다.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생각을 함께 들어보자!”고 인사말을 하였다.
한국말 자랑대회 1등 캄보디아 남성 싱소팩은 “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셔서 고맙다. 대회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하였는데 큰 박수와 축하를 해주니 정말 기쁘다. 오늘 자리를 마련해준 외국인주민센터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기쁨의 말을 남겼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부터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인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외국인주민센터, 외국인노동자 쉼터, 폭력피해이주여성 보호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족 모자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외국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통합에 힘써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윤석열 대통령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최진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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