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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AL-HUDA 인도네시아 공동체 17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유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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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280회 작성일 24-10-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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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AL-HUDA 인도네시아 공동체 17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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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연대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9월 29일, 구미외국인주민센터(센터장 구병화)가 주최하고 구미 AL-HUDA(대표 묵신)가 주관한 ‘구미 AL-HUDA 인도네시아 공동체 17주년 기념행사’가 선산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인도네시아 이주민 2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진오 스님(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누르 사이드 이맘(대구인도네시아 공동체 협회 대표), 사하부딘아흐마드 무프티 이맘(김해 알바도카 대표) 등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이맘’(이슬람 성직자)의 주도로 진행돼, 참석자들은 기도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공동체의 연대감을 강화하며 인도네시아 공동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은 행사에서 “노동자 여러분들이 한국 산업 현장에서 기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늘 건강하시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우호 관계가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진오 스님은 “구미 AL-HUDA 인도네시아 공동체의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외국인들이 임금체불이나 병원 진료 등의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음을 기억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더욱 좋은 관계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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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AL-HUDA 대표 묵신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준 구미외국인주민센터와 공연장을 빌려준 선산문화회관에 감사드린다”며, “인도네시아 공동체 회원들이 한국 생활에서 지치지 않고 밝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부터 구미 지역에서 노숙인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외국인 노동자 상담센터, 외국인 노동자 쉼터, 가정폭력 피해 외국인 보호시설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세계인의 날에는 외국인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윤석열 대통령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 AL-HUDA 인도네시아 공동체는 한국에서의 생활을 더욱 지지받으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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