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구미스포츠파크서
16개 팀 참가 토너먼트로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스포츠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꿈을이루는사람들은 6월5일 구미스포츠파크에서 인도네시아 공동체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와 구미 인도네시아 공동체 AI Huda, 구미 BERSATU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 있는 인도네시아 16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뤘다.

치열한 경기 끝에 우승은 안산 Wiralodra 팀이, 준우승은 인천의 Incgon FC, 3위는 경북 왜관의 Waegwan FC 팀이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각각 메달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다.

대표 진오 스님은 “이주민 여러분들이 코로나19의 힘든 시간을 잘 견뎌줘 고맙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일하면서 힘들었던 것도 잊고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려 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36호 / 2022년 6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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