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장미로타리클럽은 지난 28일 (사)꿈을 이루는 사람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국제로타리 3630지구 구미장미로타리클럽은 지난 28일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등을 위해, (사)꿈을 이루는 사람들과 산하 시설 4곳(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 죽향쉼터, 달팽이모자원)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에서 지역 거주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그리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봉사활동 등을 공동 발굴키로 했다.

꿈을 이루는 사람들 대표인 진오 스님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장미로타리클럽에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후원금, 물품 지원에 함께 해주신 장미로타리클럽 회원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장미로타리클럽과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것들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미장미로타리클럽 배정화 회장은 “꿈을이루는사람들이 추진하는 일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안을 고민하고, 실현할 수 있는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봉사단체 장미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지난 2001년부터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인 지원 사업, 외국인 노동자상담센터 및 외국인노동자쉼터,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공익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