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외국인도 파크골프로 스트레스 날려요 김형식기자 승인 2023.05.16 - 경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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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3-05-17 13:15본문
- 김형식기자
- 승인 2023.05.16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주최하고 구미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센터장 구병화)와 구미거북이파크골프클럽(회장 윤용덕)이 주관하는 ‘2023 제2회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4일 구미 양포구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대회는 법정기념일인 제16회 세계인의날을 기념해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100명과 구미시의회 장미경·이지연 의원, 이운균 구미시 노동복지과장, 엄민철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장, 정욱영 산호파크골프클럽회장, 박배권 산동농협파크골프협회장, 행사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스리랑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네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한국을 포함 11개 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구미거북이파크골프클럽 회원 40여 명이 동행 라운드를 펼쳐 한국인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고, 미얀마 유학생 2명에게 장학금 1백만원,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엄민철)은 쌀 4KG 70포, 주)명인상사에서 원당 100포를 후원해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진행됐다.
신원철 대회장은 “글로벌시대에 출신 국가에 대한 구분은 이기적인 민족 차별적인 생각이며,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우리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서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앞으로 국제대회가 되도록 중앙회에 건의하겠다. 이주노동자의 땀과 노력 덕분에 지역 경제가 유지되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의미있다”고 인사말을 했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탁발 마라톤으로 유명한 진오 스님이 2000년부터 경북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주민을 돕는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외국인노동자 남·여 쉼터’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족 자립시설’과 지역 어르신 반찬 나눔 ‘수요공양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재한외국인 인권보호와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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