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2024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경주월드” 체험을 5개나라(스리랑카,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네팔)주민과 함께 했다. 대표 진오 스님 주최, 센터장 구병화 주관, (재)대한불교진흥에서 후원한 경주 월드는 고국을 떠나 한국 생활을 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경주월드의 다양한 놀이시설 이용과 많은 볼거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해보지 못한 재미와 긴장감 있는 체험을 경험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차고 행복한 여행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의 경험을 통해 외국인주민들이 즐거움을 함께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 일상생활에서의 행복감을 찾고, 한국에서의 추억에 남는 경험으로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가 형성되고, 한국 생활의 적응력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스리랑카 스님 라후라는 “여러나라 친구들과 함께 해서 아주 즐겁다. 다른 놀이시설은 무섭긴 하지만 재미있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 운전(범퍼카)은 정말 신나는 게임이다”고 밝은 모습으로 즐기고 있었다. 라오스 남성 노동자 구짱은 “경주월드 정말 재미있는 곳이다. 구미외국인주민센터를 몰랐다면 이렇게 신나는 경험을 하는 것이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한국 생활을 하면서 느낀 답답함이 날아가는 기분이 든다”며 기분 좋은 경험을 이야기했다. 네팔 여성 노동자 구마리는 “경주월드에 있는 놀이기구는 모두 다 탔다. 놀이기구를 탈 때 긴장감이 기분을 좋아지게 만든다~ 네팔에도 이런 곳이 있지만 긴장감이 있는 놀이기구는 만나지 못했다. 신나는 여행에 초대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지난 2000년부터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인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 외국인노동자 쉼터, 폭력피해이주여성 보호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족 모자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외국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통합에 힘써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윤석열 대통령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정동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