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외국인주민센터, 캄보디아 이주민들과 ‘프춤번’ 개최 서현욱 기자 승인 2024.10.01 13:49 - 불교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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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22 18:45본문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4.10.01 13:49
구미외국인주민센터(센터장 구병화)은 9월 29일 캄보디아 이주민들과 그 가족이 행복한 명절 ‘프춤번’ 축제를 가졌다.
‘프춤번’은 조상과 영혼을 기리는 중요한 명절로, 이 기간 많은 사람이 고향에 가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사원에서 공양을 올린다. 프춤번은 조상을 기리는 의례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한국의 추석과 유사하다.
한국 거주 약 1,000명의 캄보디아 이주민이 모여 열린 이 행사에는 ‘재한 캄보디아 공동체’ 대표 포브 소페악 스님의 법문에 이어 탁발의식, 캄보디아 전통음식 시식, 캄보디아 악기공연과 한국말 이야기대회 등을 통해 즐거움의 시간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포브 소페악 스님은 “즐거운 날을 맞아 공동체 회원들에게 고향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오늘을 지내면 좋겠다. 오랜 타국 생활에 힘들고 지쳐있을 내 고향 사람들에게 고향 같은 안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오 스님(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은 “캄보디아 악기 연주를 하며 캄보디아 노래를 부르고, 캄보디아 음식을 먹으며 캄보디아 명절 ‘프춤번’을 즐기는 친구들 표정이 행복해 보인다. 늘 즐거움이 넘치는 날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노동자 너치 씨는 “캄보디아 음식을 만들며 고향에 있는 부모님을 생각했다. 비록 부모님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친구들과 함께여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다.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신 소페악 스님께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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