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언론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
신문언론

외국인주민과 함께 어울려 하나 되는 파크골프대회 서현욱 기자 승인 2024.05.27 12:02 불교닷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267회 작성일 24-05-27 13:00

본문

불교닷컴
외국인주민과 함께 어울려 하나 되는 파크골프대회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4.05.27 12:02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주최하고 구미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센터장 구병화)와 구미거북이파크골프클럽(회장 이상현)이 주관하는 ‘제3회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파크골프대회’가 19일 구미 선산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제17회 세계인의날(5월20일)을 기념해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 신원철 파크골프협회 중앙회 부회장, 이상현 경북거북이파크골프클럽 연합회장, 구미시의원 양진오, 장미경 등이 참석했다. 대한불교진흥원, 구미시파크골프협회, ㈜신창메디칼, GM구미파크골프총판, 와우파크골프, 한국여성불교연합회 구미지회에서 후원하고, 순천향대학 구미병원 의료봉사단과 금오공대 봉사동아리 ‘두손 모아 사랑을’ 후원했다.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정을 준수해 진행했다. 중국, 스리랑카,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네팔, 한국 포함 11개 국가 약 200여 명이 참가했다. 스리랑카 노동자 나린 백내장 수술비 200만 원과 구미대학교 유학생 5명에게 생활지원금 20만원 씩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별 3인씩 구성된 단체 1위는 베트남(220타), 2위는 네팔(222타), 3위는 태국(223타)이 차지하였으며, 가장 타수가 적은 개인 성적으로는 남자 1위가 태국 타사이(66타), 2위 베트남 부반다(68타), 3위 태국 아누왓(68타), 개인 여자 1위는 캄보디아 햄소크난(69타), 2위 중국 김옥자(70타), 3위 캄보디아 판다위(79타)가 좋은 성적을 이뤄냈다. 베트남은 3년 연속 단체 우승을 하였다.

진오 스님은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을 도와주기 위해 시작된 파크골프 대회가 3회를 맞이한다. 파크골프 대회를 통하여 매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외국인주민을 찾아 의료비 및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힘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파크골프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운 추억을 가졌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신원철 대회장은 “국민건강과 행복 추구를 위해 파크골프의 확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함께 라운드 하는 곳은 구미뿐”이라며 “파크골프대회는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되어 계속 발전되길 기원하며, 모두 다 함께 즐겁GO!, 건강GO!, 행복GO! 쓰리고! 합시다!”라고 말했다.

이상현 회장은 “더운 날 귀한 시간 내어 주신 여러분!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파크골프 대회를 통해 외국인 주민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했다.

법등 스님은 “‘世界一華(세계일화)’ 세계는 하나의 연꽃이다. 아름다운 연꽃은 그 꽃잎이 가장 건강할 때 아름다움이 최대로 표현된다. 세계 어느 곳이나 항상 즐겁고 건강한 세계인이 있을 때 꽃은 아름답다.”면서 “오늘 외국인과 국내인이 하나의 공통된 체육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세계일화’ 꽃잎들이 하나의 축제에 참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했다.

양진오 시의원은 “구미시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같이 좋은 날 좋은 성적 내시고,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즐거운 시간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미경 시의원도 “진오 스님과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는데, 그 시작점이 이 파크골프대회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여기 계신 분들이 한 손 한 손 마음을 모아주어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다 함께 더불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 다치지 않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라”고 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서현욱 기자
서현욱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