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2023년 설맞이 합동세배 및 선물나눔 기사입력 2023-01-21 21:22 -경북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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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715회 작성일 23-02-06 16:29본문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2023년 설맞이 합동세배 및 선물나눔
기사입력 2023-01-21 21:22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은 21일 오후 2시 구미외국인주민센터에서 “설날” 큰 명절을 맞아 ‘2023년 설맞이 합동 세배 및 선물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생필품 나눔은 ㈜신창메디칼, 구미대학교, 구미차병원, 모던컴퍼니, 경북구미개인택시지부, 한국산업인력공단경북서부지사, 구미농협, SK실트론이 후원해준 쌀, 마스크, 라면, 양말, 방역키트 등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였다.
이날 외국인노동자 동거부부(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외국인노동자 5개 국가(스리랑카,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유학생(미얀마, 베트남, 우크라이나)이 합동 세배와 나눔을 진행하였다.
구미시장 김장호는 “한국에서는 설 명절에 고향을 찾아가는데 본국을 가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아시아 각국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새해를 맞아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설날 연휴 동안 편안히 보내면 좋겠다”고 덕담의 말을 하고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신도회장 강현자(태고심)는 “진오 스님과 힘든 일 어려운 일을 돕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전하고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아프지 말고 모든 소망 이루시길 바란다”고 덕담하였다.
진오 스님은 외국인노동자에게 각 나라 언어로 새해 인사를 하며 “한국에서는 새해를 맞아 어르신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며 인사를 다닌다.” “큰 명절 ‘설날’에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국 외국인노동자 동거부부 “타사이 웃” 군과 “마노핑 수파폰” 양이 행사에 참여하여 “아플 때 도움을 주시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나눔 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미얀마 유학생 “산다”는 “부모님을 떠나 힘든 유학 생활에 좋은 분들을 만나 힘이 나는 말씀을 들을 수 있고 힘들 때 도움을 주시어 항상 고맙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탁발마라톤으로 유명한 진오 스님이 2000년부터 경북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노동자의 직장 내 폭력과 임금 체불 상담을 시작으로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외국인노동자 남.여 쉼터”,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다문화 달팽이모자원”, “어르신공양방”, “청소년 장학금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어 지난 5월 20일 재한외국인 인권보호와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표창을 받았다.
최현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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