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표창 받는 진오 스님. 오른쪽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꿈을 이루는 사람들 제공 |
|
'외국인 권익보호'와 사회 통합에 이바지한 공로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 대표 진오 스님(속명 장영기)은 제15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재한 외국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 통합에 힘써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진오 스님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인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재한 외국인 권익 보호와 사회 통합, 국가와 사회 발전에 힘써 온 공로가 인정됐다. 그는 2001년부터 경북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인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외국인노동자 쉼터, 가정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족 자립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진오 스님은 승복을 입고 국내외 주요 마라톤 대회와 트레일러닝 대회에 참가하며 화제가 되었다. 특히 ‘꿈을 이루는 사람들’에서는 1km를 달릴 때마다 100원씩을 모금해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그들의 자녀들을 돕는다. 진오 스님은 "큰 상을 받아 기쁘다. 다양한 모습의 이웃들을 이해하고 존중할 때 아름답고 조화로운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2007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날(Together Day)"로서 한국인과 재한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 제19조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날로 하고, 세계인의날로부터 1주간의 기간을 세계인주간으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