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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외국인주민과 경주월드 여행 유화석 기자 승인 2024.09.25 15:01 -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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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122회 작성일 24-09-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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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외국인주민과 경주월드 여행

  •  유화석 기자 
  •  승인 2024.09.25 15:01 
  •  호수 1746
 

9월 22일, 스리랑카 등 5개국 외국인주민 참여
‘2024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경주월드’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9월 22일 ‘2024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경주월드’를 개최했다. 꿈을이루는사람들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구미외국인주민센터(센터장 구병화)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에서 후원했다. 스리랑카,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네팔 등 5개국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고향을 떠나 한국 생활을 하는 외국인 주민들은 경주월드에서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일상에서 접하지 못한 재미와 체험을 경험했다. 이날의 경험을 통해 외국인주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얻어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가 형성되고 행국 생활의 적응력을 높이는 여행이 됐다.

스리랑카 라후라 스님은 “외국인주민들과 함께해서 즐겁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오스 출신 노동자 구짱씨는 “구미외국인주민센터를 몰랐다면 이렇게 신나는 경험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한국생활을 하며 느낀 답답함이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네팔 출신 노동자 구마리씨도 “네팔에도 놀이공원이 있지만 경주월드만큼 긴장감있는 놀이기구는 타보지 못했다”며 “신나는 여행에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부터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인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 외국인노동자 쉼터, 폭력피해이주여성보호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족 모자원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외국인 권익 보호와 사회통합에 힘써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윤석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화석 기자 fossil@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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