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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은 함께살아갈 소중한인연(2011.8.17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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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1,859회 작성일 18-08-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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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대둔사 진오스님 쉼터 개설
심리상담·학습 지도…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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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노동자를 돕기 위해 108km 울트라 마라톤을 완주해 화제를 모았던 경북 구미의 대둔사 주지 진오 스님(48·사진)이 이번에는 탈북 청소년 쉼터를 연다.

    진오 스님이 운영하는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24일 구미시 지산동에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공동으로 무연고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오뚜기 쉼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탈북자 가운데 지역 연고가 없는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숙식을 제공하고 학습지도,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오 스님은 “북한이탈주민과 이주노동자, 결혼이주 여성은 우리 사회가 보듬어야 할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면서 “그동안 각자가 살아온 환경이 다를 뿐이지 앞으로 한국인들과 같이 살아야 할 작지만 소중한 인연이기에 이주민들이 자립하는 동안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오 스님은 철인 3종 경기와 마라톤을 하는 ‘달리는 스님’으로 유명하며, 지난 4월에는 교통사고로 왼쪽 뇌를 잘라낸 베트남 이주노동자 토안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불교 108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08km를 완주하기도 했다.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구미 마하이주민센터, 가정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죽향쉼터’, 이주여성자립사업단 아시안푸드전문점 ‘다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동주 기자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10817004912&ctg1=01&ctg2=&subctg1=01&subctg2=&cid=0101050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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