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KM 완주(2013.4.10.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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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2,140회 작성일 18-08-30 19:12본문
입력 : 2013.04.10 10:47 | 수정 : 2013.04.10 19:03
스님은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주 여성들을 돕기 위해 100~500㎞의 초장거리 마라톤을 뛰었다. 1㎞마다 100원, 200원씩 후원을 받는 ‘모금 마라톤’이었다.
하지만 이번 독일 마라톤은 모금이 목적이 아니었다. 올해는 한독 수교 130주년인 동시에 광부 파독 50주년. 한국은 1963년부터 1977년까지 약 8000여명을 광부·간호사로 독일에 파견했었다.
스님은 “그동안 광부나 간호사로 독일에 간 교민들에 대해 한국에 남은 우리가 잊고 살아오지 않았나 반성했다. 그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교민들에게 긍지와 자긍심, 한국인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전달하고 싶었다”고 했다. 스님은 실제로 도착하는 도시마다 현지 한인 등 150여명을 만나 식사를 대접했고, 선물도 전달했다.
스님의 독일 마라톤은 재독한인총연합회·베를린한인회·아시아나항공이 후원했다.
기사원문보기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10/20130410009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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