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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의료봉사(경북일보.20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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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2,239회 작성일 18-08-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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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병원, 스리랑카서 의료봉사
장애인 등 1천200여명 무료진료
기사입력 | 2011-08-24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스리랑카 사회복지시설과 빈민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해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시설개보수 및 구호품 등도 전달했다.

순천향병원 해외의료봉사팀은 이번 의료봉사 기간에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지원하는 한-스문화복지재단 보육시설과 시각장애인 시설이 있는 마타라 지역을 찾아 총 1천200여명의 장애인과 현지 주민들을 건강상태를 돌봤다.

국가에서 의료를 책임지고 있었지만, 병원들이 위치해 있는 대도시 마타라까지는 약 40㎞ 떨어져 있어 혜택이 고루 적용되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진료 소식을 듣고 2시간 떨어진 거리에서도 찾아온 이들도 적지 않았다.

보육시설이 있는 칼레리야 지역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료 후 위생관리 교육도 실시했고 내과와 외과로 구분한 성인 진료에서는 대부분 피부병이나 천식, 노동으로 인한 관절염 등이 주를 이뤄 약 처방을해줬다.

이번 의료봉사는 이주노동자 지원센터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스님)에서 순천향병원이 매달 진행하는 외국인 무료진료를 인연으로 실시됐으며 9명의 의료진과 10여명의 일반 봉사단원들이 현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환경개선을 위해 헌신했다.
 박태정기자 ahtyn@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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