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m 100원씩 모금(중앙일보.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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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2,006회 작성일 18-08-30 19:18본문
1㎞ 100원씩 2년 1600㎞ 달려 2층짜리 러브하우스 세운 스님
[중앙일보] 입력 2013.10.30 01:16 / 수정 2013.10.30 01:17진오 스님 주말마다 뛰어
1억 여원 모금에 자비 보태
소외계층 위한 쉼터 마련
경북 구미의 한 스님이 2년간 1607㎞를 달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동주택을 마련했다.
‘1㎞ 100원의 기적’이라는 문구를 가슴에 달고 뛰어 온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대표 진오 스님(사진)이 주인공이다. 그는 적게는 한 명당 1㎞에 100원, 많게는 4000만원의 성금을 모두 400여 명으로부터 받았다. 그러곤 마라톤 모금을 시작한 지 2년 만인 이달 28일 아래·위층이 각각 112㎡인 2층 집을 계약하는 데 성공했다. 경북 구미시 지산동에 있는 이 주택은 12월부터 1층엔 혼자 아이를 키우는 다문화 모자 가족이, 2층엔 탈북 청소년들이 살게 된다. 마라톤 성금 1억2000만원과 1억원짜리 개인 부동산을 처분해 3억원짜리 집을 2억2000만원을 주고 계약한 것이다. 잔금 8000만원은 다음 달 은행 대출로 해결한다.
진오 스님은 이 집을 사기 위해 경북 상주시 낙동강 낙단보부터 영산강 하굿둑까지 이어진 4대 강, 1007㎞를 주말마다 달렸다. 또 크고 작은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600㎞를 더 뛰었다. 가슴엔 항상 ‘1㎞ 100원의 기적’이라는 홍보물을 달았다.
이 홍보물을 보고 관심을 보이는 참가자들이 생겼다. 그러면 그는 “꼭 도와달라”며 계좌번호를 건넸다. 이렇게 입소문이 퍼졌고, 스마트폰 SNS에서도 그의 모금운동이 회자됐다. 그는 “뛰면서 내 몸의 에너지를 태워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단순한 모금 다짐이 주변의 도움으로 진짜 빛을 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1㎞ 100원의 기적’이라는 문구를 가슴에 달고 뛰어 온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대표 진오 스님(사진)이 주인공이다. 그는 적게는 한 명당 1㎞에 100원, 많게는 4000만원의 성금을 모두 400여 명으로부터 받았다. 그러곤 마라톤 모금을 시작한 지 2년 만인 이달 28일 아래·위층이 각각 112㎡인 2층 집을 계약하는 데 성공했다. 경북 구미시 지산동에 있는 이 주택은 12월부터 1층엔 혼자 아이를 키우는 다문화 모자 가족이, 2층엔 탈북 청소년들이 살게 된다. 마라톤 성금 1억2000만원과 1억원짜리 개인 부동산을 처분해 3억원짜리 집을 2억2000만원을 주고 계약한 것이다. 잔금 8000만원은 다음 달 은행 대출로 해결한다.
진오 스님은 이 집을 사기 위해 경북 상주시 낙동강 낙단보부터 영산강 하굿둑까지 이어진 4대 강, 1007㎞를 주말마다 달렸다. 또 크고 작은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600㎞를 더 뛰었다. 가슴엔 항상 ‘1㎞ 100원의 기적’이라는 홍보물을 달았다.
이 홍보물을 보고 관심을 보이는 참가자들이 생겼다. 그러면 그는 “꼭 도와달라”며 계좌번호를 건넸다. 이렇게 입소문이 퍼졌고, 스마트폰 SNS에서도 그의 모금운동이 회자됐다. 그는 “뛰면서 내 몸의 에너지를 태워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단순한 모금 다짐이 주변의 도움으로 진짜 빛을 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기사원문보기 : http://joongang.joins.com/article/230/12996230.html?ct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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