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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 손혜철 승인 2024.11.13 16:21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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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4-12-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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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

‘제7회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

  •  손혜철 
  •  승인 2024.11.13 16:21
 

한국인과 함께하는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

 

2024년 11월 10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가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주최하고 구미외국인주민센터(대표 구병화)에서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한국 2팀(원주불교 축구팀, 구미FC클럽)와 외국인노동자 5팀(스리랑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총 7팀 약 200여명이 참여하여 경쟁하며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인과 함께 축구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금오라이온스 클럽(회장 이상진)의 후원으로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께서 현장에서 후원하여 깊은 관심을 표현하였다. 금오공과대학교 봉사동아리 ‘두 손 모아 사랑을’ 학생들이 축구대회장 주변 정리를 도와주었다.

참가자들은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고, 한국과 외국인노동자들 간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IFAB(국제축구평의회) 경기 규칙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축구대회 1위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베트남이 차지하였고, 2위는 캄보디아팀이, 3위는 한국 원주팀이 팀워크를 자랑하였다.

금오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상진은 “한국에서 외국인이 하는 축구대회를 많이 보는데 외국인 친구들 표정이 항상 밝아서 정말 좋다. 활기차고, 승부욕이 정말 대단해 보인다. 내일을 위하여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파이팅 하자!”는 승리를 부르는 말을 남겼다.

강원도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은 “살면서 중요한 것을 말하자면 첫 번째가 건강, 두 번째가 좋은 친구들이다. 건강과 좋은 친구들이 있으면 행복한 인생을 살 수가 있다. 멀리서 온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매일 매일 행복하고 좋은 친구를 많이 만나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음을 함께 모아주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금오공과대학교 학생처장 안동준은 “ 여러 나라를 대표해서 오신 분들, 좋은 날씨에 금오공대에 와서 좋은 경기, 좋은 시간,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는 말을 하였다.

대회를 주최한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의 진오 스님은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를 통해 한국팀과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팀 친구들이 하나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본 대회를 후원해 주신 금오라이온스클럽과 원주 성불원 현각 스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인사말을 하였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부터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인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 외국인노동자 쉼터, 가정폭력피해 외국인 보호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족 모자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외국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통합에 힘써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윤석열 대통령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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