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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가위 자비나눔 다문화 한부모가족 생필품 및 희망장학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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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918회 작성일 19-09-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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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가위 맞이 자비나눔 행사

이주민은 먼 가족보다 더 가까운 이웃!”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91(일요일) 오전 11시 대한불교조계종 마하붓다절에서 16회 이주민 가족 생필품과 청소년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자비나눔 전달식은 마하붓다절 신축이전 2주년을 기념하고, 한가위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보냈으면 하는 뜻으로 대한불교조계종 마하붓다절 신도회(회장 태고심 강현자)에서 준비하였다.

 

이주민 가족이란 자기가 태어난 곳을 떠나 먼 나라 한국으로 옮겨와 살고 있는 국제결혼 여성과 이주노동자 동거부부를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주민가족 총35가구를 초청하여 10kg과 식용류생필품, 자녀 10명에게 총19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8살 여자 아이를 키우는 베트남 출신 이유린씨는 명절을 앞두고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데 매년 보살펴 주시는 분들이 있어 고맙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앞으로 아이를 씩씩하게 잘 키우겠다고 다짐하였다.

 

진오 스님은 사람은 차별이 없어야 좋은 친구가 된다. 올 해는 스리랑카,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출신 동거부부 15쌍에게도 명절 선물을 나누는 것은 자비실천에는 구분이 없기 때문이다. 이주민들도 똑같은 사람이고 존엄한 존재이기에 우리가 먼저 그들을 이웃 가족으로 인정하여 대하는 것이 마하붓다절을 세운이유이다. 멀리서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고 인사를 했다.

 

전달식을 준비한 신도회 태고심 강현자 회장은 작년 보다 아이들이 더 크게 자랐고, 새로 태어난 아이들도 보니까 정말 사람은 다 같은 존재라는 것을 확인한다. 마하붓다절 신도들만의 기념행사가 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살면서도 서로가 만날 수 없는 처지의 이주민 가족들이 많이 있음을 확인하고 꾸준히 잘 살도록 보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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