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한국의 겨울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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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566회 작성일 18-08-29 12:33본문
아름다운 한국의 겨울을 맛보다! 이주노동자 겨울문화체험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진오스님)은 12월 11일(일) 구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후원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스리랑카, 캄보디아, 네팔 등 3개국 이주노동자 80명과 함께 무주리조트와 머루와인동굴에서 겨울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한겨울에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신기한 동굴체험을 함께한 머루와인동굴에서는 산머루로 만든 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무주리조트에서는 곤도라를 타고 해발 1천5백20m에 위치한 정상에 도착하여 덕유산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설경을 맛볼 수 있었다. 비록 눈이 내리고 있지는 않았지만 나무마다 하얀 눈으로 덮여 있는 눈꽃은 이주노동자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한국에서 겨울을 처음 접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수단마(28세)는 “2개월 전 한국에 와서 너무 추운 겨울이 싫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살면서 처음으로 눈을 보니 신기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겨울이 너무 좋아졌어요.”라고 하며 “오늘 찍은 사진과 함께 스리랑카에 가서 한국을 자랑하고 싶어요.”라며 덕유산의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이 행사는 문화가 다르고 어려운 여건에서 종사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봉사자들과 같이 동참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서 심리적 안정과 스 트레스를 해소함으로서 한국에서의 생활에 적응력을 높여 근로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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