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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863회 작성일 18-08-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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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내과 중환자 병실 한 구석에서 애처롭게 산소마스크를 낀 채 마지막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베트남여성을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이 만났다. 

현재 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인 륭띠센(21세, 베트남)씨는 전신이 굳어가는 '전신성 경화증'으로 방문하였을 당시 치료가 불가능하여 산소마스크만으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 안타까운 사연만큼이나 그녀를 간병하고 있던 오빠 륭쉔또(33세, 베트남)씨의 상황도 좋지만은 않았다. 한국에서 일을 하다가 어느 프레스공장에서 엄지를 제외한 왼손4지가 잘리고 현재 돼지농장에서 일하고 있다가 여동생 간병을 위해 병원에서 지내고 있지만, 병원비도 없는 상황에서 지금의 직장을 잃어 버릴까봐 전전긍긍하며 간병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진오스님께서는 오빠 륭쉔또씨와 함께 앞으로의 닥칠 일에 대하여 도움을 의논하고 위로금으로 일백만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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